제 목 : 청년센터 폐지관련 기자회견에 대한 설명자료

 경남 청년센터 폐지는 청년지원 체계를 효율적으로 조정하고, 청년정책에 대한 경남도의 책임성과 공공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 시군 청년센터와 유사·중복되는 기능을 제외한 종전 청년센터에서 수행해 왔던 역할들은 경남도가 직접 시행할 계획입니다.

❍ 3단계(경남도-청년센터-청년)를 통하여 비효율적으로 지원되어 온 청년 지원 체계를 개편함으로써 경남도의 청년정책에 대한 책임성을 높이고, 청년에 대한 지원은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 경남 청년정책학교(1억원) 등을 통하여 청년들이 원하는 교육과정도
신설하여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경남 청년센터 존치 여부를 검토한 결과 운영비 비중이 높고, 시군 청년센터와 역할이 중복되는 등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경남청년센터 폐지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 경남 청년센터는 운영비 비중이 매우 높았습니다.

❍ 올해 예산 기준으로, 청년센터 운영에 소요되는 예산은 61.8%인데 반해
청년들을 직접 지원하는 예산인 사업비는 38.2%에 불과하였습니다.

- 경남 청년센터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지만, 센터를 유지하기 위한 운영예산이 더 많이 소요되는 구조적인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 경남 청년센터 이용실적도 저조하여, 광역 청년센터 역할을 충분히 수행해
오지 못하였습니다.

- 올해 9월말 기준 경남 청년센터 방문 인원은 4,113명으로, 일 평균 환산시 15명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었습니다.

❍ 시군에 설치되어 있는 청년센터와 역할이 중복되어, 광역단위 청년센터를 지속 운영해야 할 필요성이 낮다고 판단하였습니다.

- 공간 지원(대여) 사업, 공간 활성화 프로그램(원데이 클래스, 북콘서트 등)

- 프로젝트 지원사업, 상담 프로그램 등

 비효율적으로 운영되어 온 청년센터를 폐지하고, 청년지원 예산으로 재투입하여 청년에 대한 지원은 오히려 강화될 것입니다.

❍ 우리 도는 2023년 당초예산 편성시 지난해 청년예산 812억원보다 215억원 증액된 1,027억원을 편성(26.5% 증액)하였습니다.

- 특히 청년들의 수요가 높은 일자리 분야에 549억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입니다.

- 구직 단념청년들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구직단념 청년 및 자립준비 청년 맞춤형 사회화 및 구직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시군별 청년거점 공간을 서부권을 중심으로 내년부터 집중 조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 경남 청년센터는 물리적 거리로 인하여, 방문자의 대다수가 창원 인근 지역 청년이었습니다.

❍ 경남도에서는 이용 접근성 측면에서 경남 청년센터를 유지하는 것보다청년들이 살아가는 지역별로 청년 거점공간을 조성하는게 더 필요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 지역별로 청년거점 공간을 조성하여 지역의 청년들이 지역에서 즐길 수 있고, 함께 모일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 이를 위하여, 우리 도에서는 내년 신규사업으로 청년문화 활성화 공모사업(총사업비 20억원), 청년거점 공간 조성사업(총사업비 20억원)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청년
지원정책을 수립하겠습니다.

❍ 우선, 올해 12월중에 도내 청년 대상으로 집단 심층면접조사를 실시하여
청년들이 겪고 있는 청년문제에 대하여 청년들의 다양하고 심층적인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칠 계획입니다.

❍ 이와 함께, 내년부터 경상남도 청년정책 로드맵 수립 연구용역(1억원)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 이 과정에서 청년들의 다양한 요구와 목소리를 충분히 수렴하여,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청년 지원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