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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소개

제18회 함양산삼축제가 9월 7일부터 9월 12일까지 6일간 천연기념물 제154호 천년의 숲 ‘상림공원’에서 개최된다.

지리산과 덕유산의 정기를 이어받은 함양 산삼은 해발 500m이상 게르마늄 토양에서 자라 중국의 진시황이 불로초를 구하던 중 함양의 산삼을 구해갔다고도 전해질 만큼 남다른 효능을 자랑한다.

이에 함양군은 산삼의 의미와 가치를 재정립하고, 잊혀져가는 산삼과 심마니의 역사문화를 계승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2004년부터 함양산삼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호미를 들고 직접 산삼을 캐는 ‘산삼캐기 체험’, 산삼 숲에서 황금산삼을 찾아 5년근 이상 산삼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는 ‘황금산삼을 찾아라’ 등 과거 심마니들의 노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산삼숲 프로그램부터, 보다 싼 가격에 산삼을 얻는 행운을 가져다 줄 ‘산삼경매’, 지리산 흑돼지 수육 등 푸짐한 안주와 함께 산삼막걸리를 마시며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산막페스티벌’ 등 산삼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선보이며 밤낮으로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장에서는 천년의 영약 산양삼을 비롯하여 산약초, 산양삼 가공식품, 함양의 농특산물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산삼과 항노화산업에 대한 배경지식을 쌓고,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비롯한 함양산삼축제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산삼주제관, 약용식물관 등 전시관도 마련되어 있다. 축제를 즐기다 잠깐의 휴식이 필요하다면 ‘항노화관’에서 힐링 프로그램을 체험해도 좋다.

볼거리는 축제뿐만이 아니다. 산삼축제 개막과 동시에 축제장인 상림공원은 융단을 깔아놓은 듯 꽃무릇이 만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엑스포 당시 극찬을 받았던 상림경관단지를 가득 메운 색색 꽃들의 향연 역시 볼거리 중 하나이다.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함양산삼축제에 오라. 심마니가 되어 인생 한 켠에 특별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주제프로그램
- 황금산삼을 찾아라 : 모형산삼 찾기

- 산삼캐기체험 : 실물 산삼 캐기 체험

- 심마니의 여정 : 심마니의 산삼캐는 여정 체험

- 심마니역사문화체험(저잣거리) : 심마니 저잣거리 재현 체험

- 산양삼 및 농특산물 판매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