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창·마·진 "통합둘레길" 138㎞ 조성
작성자 | 관리자 | ||
---|---|---|---|
작성일 | 2010.12.02 | 조회수 | 1331 |
경남 창원시는 옛 창원, 마산, 진해 3개 도시 "통합둘레길" 138㎞를 조성한다. 이번 둘레길 조성사업은 일자리창출 공공근로사업으로 추진, 예산을 절감한다. 창원시는 오는 2014년까지 창원시를 둘러싼 정병산, 비음산, 불모산, 장복산, 웅산 등의 4~5부 능선을 따라 둘레길을 완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이 구간 중 현재 진해임도 26㎞와 마산합포구 일대 26㎞는 이미 둘레길이 개설돼 있다. 나머지 86㎞에 대해 단계적으로 완성한다. 둘레길 구간 중 정병산 소목고개~대암산 상점령 14㎞은 현재 공사 중이다. 이 중 사격약수터~괴산약수터 7㎞ 구간은 8일 시범적으로 개장한다. 주요 구간은 명곡동 태복산~정병산~비음산~불모산~장복산~삼귀동 산성산 70㎞와 여좌동 장복산~웅동 웅산 26㎞, 밤밭고개~석전삼거리~감천~만날고개 42㎞ 등이다. 둘레길은 관절통증 등으로 높은 산을 오르지 못하는 노약자들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완만하게 조성된다. 또 곳곳에 전망대, 평상, 산림욕대, 종합안내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이와 함께 둘레길 구간마다 명칭을 부여하고, 동별 경계지점에는 만남의 장 등을 마련해 통합시민들의 화합을 도모한다. 통합둘레길 조성에는 총 10억원의 사업비가 필요하지만 공공근로 사업으로 추진해 사실상 별도 예산 지출은 없다는 설명이다. 전상종 건설산림과장은 "둘레길은 통합시민들이 언제든지 산을 찾아 건강을 다지고 마음을 터 놓고 대화하는 화합의 명소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시민 누구나 가볍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편리하게 조성된다"고 설명했다. | |||
|
옛 창·마·진 "통합둘레길" 138㎞ 조성 저작물은 자유이용을 불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