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경덕재 본채가 전소(\14.4.11.)됨. 소유주가 문화재 취소를 신청하였고 문화재청에서는 문화재적 가치를 상실했음을 고시 (2014.07.03. 문화재청 고시)
⋅안채는 전통기법으로 지은 정면 6칸 측면 2칸의 전, 후퇴집으로 5량가구이며, 겹처마에 합각지붕형식이다. 가구방식 중 대공부분에는 전통문양이 아닌 일본식 문양장식이 있다.
⋅대문채는 솟을대문형식이나 난간을 두른 누각모양으로 만들고 문을 단 점, 대문의 빗장이 1개가 아닌 3개인 점, 그리고 협문에 화려하게 장식된 화반과 기둥에는 전통법식과 일식이 혼용된 독특한 형식을 보이고 있어 본채가 소실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료적 가치가 높다.
⋅안채의 규모나 겹처마, 합각지붕 등은 안채에서는 쓰지 않는 구성에서 근대적 사고를 엿볼 수 있으며 각종 일본식 장식뿐 아니라 개인적 기호의 장식 등이 사용되었다.
경덕재 저작물은 자유이용을 불가합니다.
최종수정일 : 2018-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