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면 : 장방형의 평면이며 중앙부를 관통하여 복도를 중복도 형식으로 복도를 가운데 두고 마주 보며 각 실을 배치. 현관 바로 안쪽 즉 평면의 중앙부 배면에 에 상하 충을 연결하는 계단이 있음. 건립 당초 1층(정면에서는 반 지하)을 식당·화장실·마구간 등 공적 공간으로, 위층을 집무실과 사무실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임. 지금은 1층과 2층에 부서별 사무실을 두고, 3층을 지휘관 접견실과 회의실로 사용 중. 내부바닥은 1층만 인조석 물갈기로 마감했으며 2층과 3층의 바닥은 장마루 마감함
⋅구조 : 벽돌 조적의 구조를 지닌 3층 건물이며, 지붕은 아연지붕임
⋅의장 및 양식 : 르네상스 절충양식으로 독일풍이 강함. 적벽돌로 된 좌우 대칭의 건물이며 정교하게 시공된 고전 부흥양식의 석재 포치에 주출입구가 있음. 외벽의 벽돌 사이에는 볼록 줄눈을 넣었으며, 벽돌을 쌓은 벽체의 보존 상태가 전반적으로 매우 양호. 100여 년의 오랜 세월에도 외관 및 내부가 크게 훼손되지 않고 원형 유지. 조형미가 뛰어난 이 건물은 정면 중앙부에 2층 높이의 현관 포치를 돌출시켜 권위와 상징성을 부곽. 2층 높이의 현관 포치는 정면과 좌우 측면이 대형 반원 아치형으로, 외벽에 화강석을 붙여 장중하게 치장. 현관 포치 위쪽에는 화강석으로 다듬은 필라스터형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박공을 올려 정면성을 강조. 박공을 지탱하는 두 배흘림 기둥은 판석을 깎아 만든 것이며 창의 상하 인방 및 좌우에는 적벽돌과 함께 흰색의 화강석 장대석을 사용하여 화려하게 꾸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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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18-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