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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홍류동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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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류동 계곡은 가야산 국립공원에서 해인사 입구까지 이르는 4Km 구간의 계곡으로 가을 단풍이 너무 붉어서 흐르는 물에 붉게 투영 되어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계곡 주위의 울창한 송림 사이로 흐르는 물이 기암괴석에 부딪히 는 소리는 고운 최치원 선생의 귀를 먹게 했다 하며, 선생이 갓과 신만 남겨두고, 신선이 되어 사라졌다는 전설을 말해주듯 농산정 과 시구를 새겨놓은 큰 바위가 있다. 홍류동에는 농산정, 낙화담, 분옥폭포 등 가야산 19경 중 16경이 있으며, 선조들이 남긴 이야기가 겹겹이 쌓여 또 다른 역사를 만 난다.
특히 농산정 맞은편에는 암각된 최치원 선생의 친필을 볼 수 있어 더욱 유명하다. 2011년 대장경 천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여 홍류동 계곡의 옛길을 복원한 소리길은 송림에서 뿜어나오는 신선한 공기와 웅장한 바위 를 휘감아도는 청아한 물길과 폭포, 산새소리와 해인사의 풍경소 리로 마음을 씻어내고 싶은 사색을 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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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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