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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관광

합천 옥전고분군

합천 옥전고분군의 파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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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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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소경상남도 합천군 쌍책면 황강옥전로 1558  길찾기
  • 관리기관합천군
  • 문의전화055-930-3753
  • 편의시설
    장애인편의시설 놀이시설 수유실 유모차 자전거 와이파이

상세내용


옥전고분군 은 경상남도 합천군 쌍책면 성산리에 위치한다. 고분군의 명칭은 고분군에서 고대에 제작된 구슬이 많이 출토된 것과 고분군에 인접한 마을의 지명이 구슬과 관련되는 점을 근거로 '구슬이 많이 나는 밭'이라는 의미로 '옥전(田)'으로 명명하였다. 4~6세기 가야연맹을 구성했던 다라국을 대표하는 고분군으로, 다라국의 중심지이자 교통의 결절지인 황강 주변의 구릉지에 위치하며 다른 정치체, 주변국과 활발히 교류했던 모습을 잘 보여준다.


옥전고분군은 20세기 중반까지 숲으로 덮여 있었으나, 1980년대 고고학 지표조사를 통해 가야시대의 고분군으로 밝혀졌다. 1980년대 옥전고분군의 발굴조사를 통해 문헌으로 전해지던 다라국의 위치와 존재가 확인되었다. 또한 묘제와 부장품을 통해 가야 시대 고분으로서의 중요성이 인정되어 1988년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옥전고분군에는 모두 53기의 봉토분이 분포한다. 4세기부터 6세기까지 목곽묘, 석곽묘, 석실묘가 순차적으로 축조되며, 다른 가야 정치체의 영향이 묘제에 반영되어 나타난다.


4세기에 축조된 목곽묘가 구릉지 중앙 정상부에 군집한다. 5세기 후반에 축조된 석곽묘와 석실묘가 구릉지 서측 정상부에 조성되어 있는데, 이 시기 고분에서는 가야 부장품 중 가장 화려한 금속공예기술을 보여주는 유물이 출토되었다.


6세기 전반에 축조된 고분은 구릉지 사면에 위치하고 있다. 가야의 멸망과 함께 고분군의 축조는 중단되었다. 구릉지의 동쪽 정상부에서 봉토가 남아있지 않은 목곽묘 100여 기가 조사되었고, 구릉지 서쪽 정상부에서 석곽묘와 석실묘를 매장부로 하는 10여 기의 봉토분이 발굴조사되었다.


지리적으로 가야연맹의 중심에 위치한 다라국은 황강을 이용한 교역을 통해 성장하였다. 석곽묘는 금관가야의 영향으로 주곽과 부곽의 구성이 나타나지만, 금관가야와는 달리 매장부 내부의 공간을 칸막이벽으로 구분하는 방식이 확인된다. 고분에는 대도 · 갑주 · 마구 등 무장적 성격의 무구류, 교역품이 다량 부장되었다. 특히 M3 호분에서는 당시 최고 수준의 금공기술로 제작된 용과 봉황 장식의 대도와 금동장식 투구가 출토되어 가야 지배층의 위세를 가장 과시적으로 보여준다. 주변국인 백제의 금동관모와 청동그릇, 신라의 금동관, 신라를 통해서 유입된 서역의 유리잔, 일본열도의 갑옷을 통해 다라국의 활발한 교류관계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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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 관광개발국 관광정책과  
  • 연락처 : 055-211-6051

최종수정일 : 2023-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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