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말은 등대로 유명한 곳으로 우리나라에서 일본 대마도까지 직선 거리로 가장 가까운 곳이기도 하다. 또한 난류와 한류가 만나 조류가 다른 어느 지역보다 센 곳이다. 특히 동쪽 해안은 석유 개발공사의 저유기지가 있고, 천연기념물 제227호인 아비 도래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500여년 동안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우리나라 유일의 장소이다.
현재 군사작전 지역으로서 통제구역으로 지정되어 접근에 어려움이 있다. 접근방법은 주변의 어촌마을에서 배를 이용하여 갯바위에 접근이 가능하다.
서이말의 주요 포인트는 동쪽편의 서이말 꽃바구니, 물 내려오는 곳, 서이말 넙적 바위인데, 특히 서이말 넓적 바위는 낚시꾼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이외 수심바위, 동섬, 굴강정, 서이말 등대 밑, 서이말 농장 밑 등이 있다. 주 어종은 감성돔, 벵에돔, 볼락 등이 있고, 등대밑은 농어, 부시리,다랑어, 참돔 등 여름 어종이 주종을 이룬다.
내도(안섬)는 일명 낙타섬이라 불리며 최근 외도의 인기 덕분에 제법 많이 알려진 섬이다. 섬 전체가 포인트로 어디든 낚시가 가능하며 수심은 평균 8-10m정도로 감성돔, 벵에돔이 주어종이다. 접근 방법은 와현리 어구 마을에서 낚시배를 이용할 경우 10분이면 가능하다.
서이말주변및내도 저작물은 자유이용을 불가합니다.
최종수정일 : 2018-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