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의 아름다운 미조항 바로 앞에 있는 유인도 섬으로 배로 10분이면 도착하는 곳이 조도다. 사람들은 이 섬의 모양새가 새가 날고 있는 모양과 같다하여 일명 새섬으로 부르고 있는 곳이며 본래는 두 개의 섬이었으나 지금은 제방으로 연결돼 있어 하나의 섬으로 통하는 곳이다.
특히 이곳에서 잡히는 멸치는 일반 멸치보다 기름이 많고 크기가 적어 최고급으로 판매되고 있다. 조도와 그 주변 일대는 고기들의 먹이가 풍부하게 형성되어 남해 최고의 참돔 낚시터가 이루어져 있으며, 매년 많은 숫자의 전문꾼들이 손맛을 보기 위해 찾고 있는 곳이다.
이 곳 조도 주변의 갯바위 낚시는 주어종이 참돔으로 6월부터 9월까지 대어를 기대할 수 있는 곳이며 이외 볼락, 감성돔, 돌돔, 농어 등도 채비가 이루어지면 가능한 곳이다.
주요 포인트는 조도의 동쪽 끝 큰 쭉바위 동쪽으로 길게 뻗은 절벽 부분이며 주변의 모든 곳의 갯바위가 가능하고 손맛도 볼 수 있는 포인트들이 많이 있다.
채비는 참돔 채비와 덧붙여 볼락 외줄 낚시 채비도 겸하는게 좋은데, 참돔의 입질이 없을 때는 볼락의 마릿수를 충분히 채울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특히 미끼는 현지산 새우를 사용하는 것이 제일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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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18-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