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고현면 남치 마을에 있는 이 저수지는 1950년대 축조된 2만 평 규모의 오래된 저수지로 수원이 풍부하고 수초가 알맞게 분포돼 있으며 새우 등의 먹이도 많아서 붕어의 서식여건이 매우 좋은 곳이다.
그리고 수온도 높은 편이라 이른 봄부터 월척급 수준의 붕어낚시가 아주 잘 되는 곳이다. 주요 포인트는 왼쪽편 상류 지역으로 이 곳은 갈수기 때 더 좋은 포인트고, 맞은편 오른쪽 상류의 돌담앞 주변의 포인트 또한 수심이 1m정도 얕은 곳이지만 수초가 밀집되어 있어 조과가 좋은 곳이다.
다음은 왼쪽편 중류 지역으로 수심이 4-5m 정도로 깊은 편이며 대어를 노리는 꾼들이 앉을 만한 좋은 장소라 할 수 있다. 이외에 제방 오른쪽 중류 지역 또한 좋은 포인트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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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18-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