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눈같은 백사장이 드넓은 설리해수욕장
설리(雪里)라는 이름은 백사장이 하얀 눈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설리의 또 다른 이름으로는 마을 산이 용이 서린 형국 같다 하여 반용촌(般龍村)이라고도 불리었단다.
‘사계절 즐기는 해변’이라는 말이 참으로 어울리게 한눈에 쏙 들어오는 500m 남짓한 백사장이 있는 이 바닷가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강렬한 코발트 빛의 바다를 벗어나기가 싫어진다.은빛 비단 같은 모래알 위로 부서지는 파도는 덤이며 은은하게 흩어지는 석양 또한 일품이다.
남쪽바다 남해군, 그중에서도 최남단 위치한 작은 어촌이지만 눈 앞에 펼쳐진 바다는 떼섬, 사도, 밤같이 생겼다는 밤섬과 띠섬 등 크고 작은 섬들이 즐비해 풍요롭기 그지없다.
(출처 :남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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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18-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