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을 연결하는 광주대교 고속도로 구간 중 아름답기로 소문난 다리가 있다.
경남 합천군 야구면 정대리에 건설된 ‘야로대교’로, 교량의 높이만 109.7m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교량이다. 이 다리가 유명한 이유는 국내에서 상판과 지면 간의 거리가 가장 먼 다리이기 때문이다. 해인사에서 내려오며 해인사IC를 향해 가다 보면 야로대교가 시야에 들어오는데 진짜로 산꼭대기에 도로가 걸려 있는 듯한 착각을 받는다.
아파트 층수로 따져봐도 약 40층 가까이 된다.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운해까지 밀려와 대교의 화려한 조명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아름다운전경은 인근 마을 뒷산으로 올라가면 주차장과 핫스팟이 조성되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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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18-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