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국악당은 산청이 낳은 국악계의 큰 스승인 기산 박헌봉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전통국악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2013년 남사예담촌에 건립한 상설 문화예술공연장이다.
기산국악당에서 다양한 악기를 구경할 수 있으며 그 중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소원성취 북 ‘태평고’가 입구에 위치해 있다.
뿐만아니라 기산 선생의 생애와 업적이 전시된 기산관, 국악기 전시, 소리체험, 선생의 업적 등을 시청하는 기념관, 국악강좌를 위한 교육관, 전통오음계의 의미를 담은 오각정자 송포정과 각종 행사가 열리는 옥외공연장과 대밭극장이 조성되어있다.
기안국악당에서 조금 걸으면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 남사예담촌이 있다. 집집마다 정성들여 어른 키 높이만큼 높이 쌓은 흙담 사이 골목길로 걸어가면 100년이 넘은 담쟁이 넝
쿨이 흙담 가득 드리워진 모습에 운치가 절로 묻어난다. 조선시대 양반이 살던 전통한옥들도 그대로 남아있는데 대표적으로 조선 태조 사위의 후손이 사는 이씨 고가 등이 있다. 다섯 고가의
뜰에는 매화나무가 한 그루씩 있는데, 한옥을 배경으로 가득 피어난 매화를 보면 어느새 다가온 봄을 느낄 수 있다.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단성IC - 지리산 방향(국도20호선) - 남사예담촌, 5분 거리
[국도3호선]
진주 - 신안면 원지 - 단성면(국도20호선) - 남사예담촌
함양 - 산청읍(국도3호선) - 신안면 원지 - 단성면 - 남사예담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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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18-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