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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통도사 서운암

통도사 서운암의 파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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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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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소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  길찾기
  • 관리기관양산시 문화관광과
  • 문의전화055)392-3233
  • 편의시설
    장애인편의시설 놀이시설 수유실 유모차 자전거 와이파이

상세내용

통도사에서 서쪽으로 10여분 정도 가면 3천 개의 금불상을 모시고 있는 서운암이 있다. 이 곳에서 옛날부터 전해내려 오는 전통적인 염색 방법을 되찾으려 하고 있다.
20여 년 동안 스님 한 분이 이 곳에서 각고의 노력 끝에 20여 식물을 이용하여 뜻하는 색상을 전통적인 방법으로 염색할 수 있게 되었다. 통도사 서운암 성파(性坡)스님이 그 분이다. 우리 나라는 신라 때부터 한지와 쪽으로 감지를 만들어 왔으며 거기에 부처님 말씀을 새긴 금니사경을 했다.
그러니까 쪽과 감지는 단순한 문화 이상의 것으로 보고 그것을 신앙이고, 종교로 보고 있다. 스님께서 쪽염색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금니사경(金泥寫經)에 뜻을 두면서부터였다. 금니사경을 하자니 감지를 만들어야 했고 감지를 만들자니 쪽염색을 알아야 했던 것이다. 쪽이 있는 곳이면 중국이든 일본이든 그 곳이 아무리 고산벽지 일지라도 찾아가서 살펴보았다고 한다.
새로운 품종이 있으면 그 씨앗을 구해오고 나라마다 다른 그 토착적인 염색기법을 살펴보았다. 또 서운암 야산을 개간해서 쪽밭을 만들었고 전국의 쪽과 관련되는 자료를 찾아냈다. 쪽물을 들여놓으면 그것이 옷감이건 종이이건 거기에는 좀이 슬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변색되지 않으며 변하지도 않는다고 한다. 그만큼 쪽은 위생적이면서도 영원한 것이라 말할 수 있다.
처음 옷을 입어야겠다는 생각은 인간이 인간으로서 자각하는 데서 싹튼 것으로 그 옷감에 염색을 하는 데서 인간은 비로소 문화에 눈을 뜨기 시작한 것이다. 그것이 스님에게는 금니사경이라는 종교적 수행의 길로 들어서게 했던 것이다. 우리는 가을 하늘을 가리켜 쪽빛이라고 표현하다.
그것은 가장 맑은 하늘을 지칭하는 것이자 순수하고 티없는 마음의 토로이기도 하다. 우리 민족은 아득한 옛날부터 쪽물을 들여왔고 그 맑은 색깔을 경외스럽게 여겨왔던 것이다. 그 쪽염색이 사라져 가고, 그 생활 문화가 사라지면서 감지는 이미 사라졌다. 그래서 스님은 처음으로 실시되는 「전통 염색 문화강좌」를 통해 사라져가는 가장 한국적인 문화, 특히 쪽염색이라는 생활문화를 되살리고자 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한국의 사라진 전통염색법인 쪽을 되살리고자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교통정보



    서운암은 통도사 입구를 통과하여 통도사 주차장에서 왼쪽으로 난 암자로 향하는 길을 따라 자가용으로 5분, 도보로 약 15분 오면 암자에 다다른다.


    버스 이용시




    • 직행버스 : 부산 동부 시외버스 정류소(동래)에서 양산행 버스 이용


    • 직행버스 : 울산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양산행 버스 이용


    • 천일고속 : 부산 터미널에서 양산행 버스 이용


    • 동서울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양산행 버스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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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서운암 저작물은 자유이용을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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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 관광개발국 관광정책과  
  • 연락처 : 055-211-6051

최종수정일 : 2018-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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