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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내용

거제시 옥포 2동에 위치하고, 1592년 4월 13일 왜군의 침공에 의해 시작된 임진란 초기에는 왜군의 파죽지세로 진행되나, 5월 7일 전라 좌수사였던 이순신 장군이 경상우수사 원균과 함께 현재 대우조선이 위치한 옥포만에서 침략 행위 중이던 왜선 50여 척 중 26척을 격침시켰다.
옥포대첩은 임진년 5월 7일 옥포만에서 이순신 장군과 휘하장병 그리고 지역주민이 합심하여 왜적과 싸워 왜선 30여 척을 격파시킴으로써 임진왜란 반발 후 첫 승전고를 올린 곳이다. 이순신 장군의 우국충정과 충무정신을 후세에 길이 계승코자 아주동 당산등산인 거북재에 1957년 6월 12일 기념탑을 건립 제막하고 1963년 6월 8일에는 옥포정을 낙성, 해마다 기념행사를 성대히 거행하여 왔으나, 1973년 옥포조선소가 기공됨에 따라 당등산 부지가 조선소로 편입되어 기념탑과 옥포정을 조선소 구역 내인 아주동 탑곡마을에 이건하였다.
그러나 임진왜란 때 첫 승첩지로서의 역사적 위상에 비하여 그 규모가 협소하고 또한 위치적으로도 적합하지 않아 전 거제 도민의 여망에 따라 현 부지를 확보하여 기념관, 효충사, 옥포루, 기념탑, 참배단을 건립 1996년 6월 22일 준공 조성하였다.
기념탑은 높이 30m로 학익진, 전선, 태산모양을 형상화하여 진취적 기상을 표현하였으며, 참배단은 이순신 장군의 영정으로 충자를 형상화하고 옥포루는 74평으로 팔작누각형 한식 건물로 되어 있으며, 기념관에는 해전도 등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유물이 전시되어 있으며, 매년 이 곳에서는 제례행사를 개최한다.

규모

• 33,092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