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천왕봉을 발원지로 하는 덕천강은 크게 대원사 계곡과 중산리 계곡 또 거림계곡 장단골, 조개골 물을 합쳐 최종적으로 진양호에 이른다. 칠정까지 온 강물은 하동군 옥종면과 진주시 수곡면 사이를 사천시 곤명면 진양호로 들어간다.
덕천강은 여름이 되면 자연 유원지로서 그 몫을 톡톡히 한다 야영과 취사가 쉽고 수심이 얕아 물놀이에 적합하고 깨끗한 물에서만 산다는 꺽지(이 지방 방언으로 꺽두구라고 한다)를 잡아 먹을 수 있다. 덕천강에 제방이 생기고 나서 홍수 피해가 없어져 북방들의 넓은 평야는 전국에서 가장 질이 좋은 딸기 재배로 농가 소득을 올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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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18-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