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칠원면 용산리 299번지 내 위치한 함안층의 새 발자국 화석은 중생대 백악기의 육성층인 함안층 상부에 발견되었다. 새 발자국화석이 발견된 곳에서 함안한국새(Koreanaornis hamanensis)라고 이름 붙여진 새발자국과 진동새발자국 및 초식 공룡의 발자국 화석이 있다.
함안한국새의 발자국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진동 새 발자국과 공룡 발자국은 예외적으로 발견되었다. 백악기에는 공룡이 크게 번식한 시기였기 때문에 공룡의 발자국 화석은 많이 발견되었으나, 새발자국화석이 발견된 경우는 매우 희귀한 경우이다.
함안층의 새 발자국 화석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연구, 발표된 것으로 새 발자국 화석의 희귀성은 물론 지질학적, 생물학적 자연사 연구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1970년 4월 24일 천연기념물 제222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함안층의새발자국화석 저작물은 자유이용을 불가합니다.
최종수정일 : 2018-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