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송리 늪지는 남강을 끼고 발달한 습지로 광주 안씨 사람들이 마을에 정착하여 풍수지리에 따라 후손들의 번창을 위해 늪지를 보존해왔다고 전한다. 천연기념물 제346호 함안 대송리 늪지식물로 지정된 늪지의 면적은 33,911㎡이며, 물의 깊이는 1.5~2m이다.
이곳에는 멸종위기인 가시연꽃을 비롯해 산버들․갈대․큰고랭이․보풀․자라풀․줄풀․세모고랭이․창포․개구리밥․ 물옥잠․골풀․나도미구리낚시․애기마름․마름․붕어마름․털개구리미나리․노랑어리연꽃 등 다양한 늪지식물과 식물성 플라크톤인 먼지말류 돌말류가 자라고 있다.
또한 철새 도래지이기도 한데 겨울철에는 청둥오리, 쇠오리, 기러기 등이 모여든다. 이외에도 천연기념물인 남생이를 비롯해 고라니․너구리․해오라기․붉은배새매․물닭․왜가리․쇠백로․흰뺨검둥오리 등의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다.
<시설, 생태관광지 자유관람>
- 관람시간 : 제한없음
- 주소 : 경상남도 함안군 법수면 우거리 883-1번지 일원
- 전화 : 055-580-2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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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18-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