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정번호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67호
* 지정일자 : 1974년 2월 16일
이 불상은 평거동사무소 서북쪽 구릉에 있는 신안사(新安寺)의 옛 절터에서 출토되었다. 현재 용화사(龍華寺) 대웅전 본존(本尊)으로 모시고 있다.
주형(舟形)이 두광(頭光)과 신광(身光)을 갖춘 석불로 두부(頭部)는 시대가 좀 떨어지는 작품으로 후에 보완한 것이다. 오른손과 무릎부분은 매우 마멸이 심하나 오른손은 땅을 가르키고 있으며 왼손은 가슴에 대고있다. 오른쪽 가슴부분은 마멸이 심하여 옷주름을 잘 알아볼 수 없지만 왼쪽 어깨에 걸쳐져 내려온 옷자락은 잘 남아 있다.
광배(光背)의 둘레도 파손이 두드러지게 심한데 화염문(火焰紋)과 초문(草紋) 등으로 장식하였다. 전체적인 조각수법이 고려시대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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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18-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