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정 번호 : 중요무형문화재 11-가호
1) 유래 : 농악설립에는 농사안택축원설(農事安宅祝願說), 군악설(軍樂說), 불교관계설(佛敎關係說) 등이 있으나 농악의 목적에 따라서 당굿과 같은 마을굿, 지신밟기굿, 걸립굿, 두레굿, 판굿 등으로 분리 발전한 것으로 본다. 진주삼천포농악은 1966년에 지정될 당시에는 “농악 12차”라 했으나 1986년에 진주농악으로, 1993년에는 진주삼천포농악으로 개칭되었다. 명칭은 바뀌었으나 이 농악은 12차의 판굿으로서 걸립굿과 두레굿 등의 가락을 12종 36가락을 구성 정립한 것으로 진주와 삼천포지역에 전래되고 있는 경남형 농악이다. 이 판굿은 진해의 명 상쇠였던 박경호로부터 진주시의 고 김한노(金漢魯)에 이어졌으며, 초대 상쇠보유자였던 진주의 고 황일백(黃日白)과 삼천포의 고 문백윤(文伯允)이 전수받았던 것이다.
2) 편성 : 진주삼천포농악의 편성은 영기, 농기, 나발, 꽹과리, 징, 북, 법고 그리고 양반, 포수, 집사, 농군, 가장녀, 무동 등으로 한다. 쇠가락은 흩다드래기, 겹다드래기, 삼채다드래기, 영산다드래기, 잔다드래기, 덧뵈기, 판굿길군악, 길군악, 오방진가락, 호호굿가락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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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18-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