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정 번호 : 유형문화재 제228호
* 지정일자 : 1983년 8월 6일
* 조선고종 18년(1881) 수해때에 야로면으로 이전
* 규모 : 8동
* 재료 : 목조와가
* 시대 : 조선시대
* 분류 : 향교
이 향교는 원래 현 합천군 소재지에 창건되었으나 조선 고종 18년(1881) 수해 때에 야로면으로 군청을 이전할 당시에 함께 이건된 것이다. 야로면 소재지인 구정리 마을 서쪽 끝 넓은 평지에 위치한다.
건물 구성은 대성전, 동무, 서무, 내삼문, 명륜당, 영귀루를 잇는 축이 평행하며, 대성전의 출입은 영귀루를 통하여 명륜당 마당에 이르고 다시 방향을 꺽어 내삼문을 통해 대성전에 이른다. 교당부 영역에 명륜당만 있고 양제가 배치되어 있지 않으며, 경내에 이 고장 출신으로 임진왜란 때 목숨을 걸고 향교를 지킨 정씨 부인의 사당이 있다.
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이고 무고주 5량구조에 1출목 2익공 결구를 하였으며 전퇴는 없다. 기둥은 배흘림이 있고, 전면 3칸에 쌍여닫이 골판문을 달았다. 동무와 서무는 대성전 전면 좌우에 대칭으로 배치되었으며, 정면 4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이고 3량구조에 민도리 결구를 하였으며, 평삼문이다.
명륜당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팔작 지붕이고 5량구조에 무출목 2익공 결구를 하였다. 양 옆칸은 방, 가운데 3칸은 대청으로 하고 전면 5칸에 빗살문을 달았다. 대청에는 각종 편액들이 걸려 있어 향교에 관한 좋은 연구자료가 된다. 정문인 영귀루는 정면 3칸의 팔작지붕 2층 누각이고, 3량구조에 초익공 결구를 하였으며 이층의 누마루에는 계자란간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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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18-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