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정 번호 : 국보 206호
* 연혁 : 1982년 5월 11일 국보 206호로 지정
이 목판은 경상남도 합천군 해인사에 보관되어 있는 해인사 고려각판 중의 하나로, 모두 6판으로 되어있다. 해인사 고려각판은 불교경전 및 고승의 저술서, 시문집 등을 나무판에 새긴 것으로, 총 28종 2,725판이 전해 내려온다. 현재 해인사 대장경판전 사이에 있는 동·서 사간판전(寺刊版殿)에 보관되어 있다.
금강반야바라밀경은 줄여서 ‘금강경’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대승 불교의 3대 근본경전 중 하나로 우리나라 조계종의 기본 경전이기도 하다. 끝부분에는 1214년 군생사(群生寺)의 탐고(探古)가 시주금을 내고 주통부(周通富)가 글씨를 썼으며, 청수(淸守)와 효여(孝如)가 판을 새겼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이 목판은 후박나무를 짠물에 담가 기름기를 빼고 나무결을 삭혀 잘 말린 다음 새긴 것인데, 전체적으로 마멸이 심한 편이다.
고려시대의 판화와 판각 기술 및 한국 불교사상과 문화사를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된다. 1214년에 군생사 주지 중대사 심고의 시주에 의하여 조통부가 글씨를 쓰고 부인사 대사 청수와 효여가 각수로 참여하여 새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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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18-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