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정 번호 : 국보 206호
* 연혁 : 1982년 5월 11일 국보 206호로 지정
이 목판은 경상남도 합천군 해인사에 보관되어 있는 해인사고려각판 중의 하나로, 모두 6판으로 되어있다. 해인사고려각판은 불교경전 및 고승의 저술서, 시문집 등을 나무판에 새긴 것으로, 총 28종 2,725판이 전해 내려온다. 현재 해인사 대장경판전 사이에 있는 동·서 사간판전(寺刊版殿)에 보관되어 있다.
이 목판은 삼장반야(三藏般若)가 번역한 『화엄경』 정원본 40권 중에서 권14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불가(佛家)에서 가장 많이 일고 외우는 경전이기도 하다. 끝부분에 있는 기록으로 보아 1245년에 새겼음을 알 수 있다.
후박나무를 짠물에 담가 기름기를 빼고 나무결을 삭혀 잘 말린 다음 새겼기에 나무의 뒤틀림 등이 없이 원형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다. 고려시대의 판화와 판각기술 및 한국 불교사상과 문화사를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된다. 목판은 삼장반야(三藏般若)가 번역한 『화엄경』 정원본 40권 중에서 권14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불가(佛家)에서 가장 많이 일고 외우는 경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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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18-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