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동사지석조여래좌]
* 지정 번호 : 시도유형문화재 제42호
* 지정일자 : 1972년 2월 12일
* 규모 : 불신 고 150cm, 좌대 고 60cm
* 재료 : 화강암
불상은 사지 내에 백암리 석등과 함께 보존되어 있다. 8각 대좌 위에 결가부좌(結跨趺坐)한 이 불상은 얼굴 부분은 마멸이 심하나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근처에 있는 백암리 석등의 양식으로 보아 통일신라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육계는 높이 솟아 있으며 통견의 법의를 걸치고 있다. 넓게 트인 가슴은 승가리로 가리고 있으며 상체를 흘러내린 옷주름은 무릅을 감싸고 있다. 수인은 오른 손은 밑을 향하고 있으며 왼손은 무릎 위에 놓아 항마촉지인을 나타내고 있다. 대좌는 상,중,하대를 갖추고 있으며 상대에는 앙련의 연꽃이 있다. 중대의 8면에는 각각 신장상을 새겼고 하대에는 복연을 표현하였다. 일부는 시멘트로 보수했으나 근처에 있는 석등의 양식으로 보아 통일신라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생각된다.
[백암리 석등]
* 지정 번호 : 보물 제 381호
* 지정일자 : 1963년 1월 21일
* 높이 : 253cm
* 재료 : 화 강 암
* 시대 : 통일신라시대
이 석등은 8각 평면의 전형적인 우리 나라 석등이다. 지면에 놓인 하대석에는 단판 8엽의 연화가 조각되었으며, 넓은 판면에는 자방을 갖춘 화문이 장식되어 있다. 간석은 조식이 없는 팔각석주로 신라석등의 경쾌한 특징이 잘 나타나 있다. 상대석 역시 8엽의 연화가 조각된 앙련석이며 밑에는 2단의 괴임이 있고 위에는 1단의 받침이 있는데 안쪽에 화사석을 끼우도록 홈을 마련하였다.
화사석은 8각형 1석인데, 4면에는 장방형 화창을 내었으며, 다른 4면에는 사천왕 입상을 조각하였다. 우수한 수법으로 옥개석은 평박한데 처마 밑선은 수평이고 나수면의 경사는 완만하며 추녀에 이르러 반전되었음이 신라시대 석탑의 옥개석 양시와 상통한다. 전각부에는 8엽의 복련이 조각되었고 상륜부는 전실되었다.
이 부근은 백암사 또는 대동사터라 전하여 오나 분명치 않으며, 이 석등도 도괴, 산란된 것을 복원한 것이다.
합천 대동사지석조여래좌상, 백암리석등 저작물은 자유이용을 불가합니다.
최종수정일 : 2018-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