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정 번호 : 천연기념물 제137호
이팝나무는 물푸레나무과의 낙엽교목이며 5월에는 하얀 꽃이 만발한다. 흰꽃으로 뒤덮힌 나무가 마치 하얀 쌀밥을 닮은 것같이 보인다고 이팝나무라고 부르게 되었다. 서구에서는 좋은 관상수의 하나로 가꾸고 있다.
이 주촌면 이팝나무의 수령은 정확하지 않으나 마을의 노인들은 500년 정도 라고 추정하고 있다. 꽃이 피는 상태에 따라 풍흉을 점치는데 이 마을의 경우 동편 가지에 꽃이 많이 피면 이 나무의 동쪽 평야에 풍년 이 들고, 서쪽 가지에 꽃이 많이 피면 서쪽 평야에 풍년이 든다고 한다. 나무가 자라고 있는 천곡리에는 성, 고인돌, 조개더미 등 선사시대의 유적이 많다. 따라서 이 나무도 다른 유물과 더불어 보존되어 온 것이라고 보고 있다.
주촌면 이팝나무 저작물은 자유이용을 불가합니다.
최종수정일 : 2018-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