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정 번호 : 도유형문화재 제186호
지역민들이 물망골이라 부르는 곳에 미륵당이 있다. 마애불상이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미륵당 능선의 동쪽에서 북쪽으로 향해 있는 바위에 마애불이 조각되어 있다.
자연의 바위에 음각되어 있으며 세세하지는 않지만 굵은 선으로 연화문 대좌위에 조각된 불상이다. 바위의 크기는 193㎝×165㎝이며 불상은 높이 114㎝, 머리높이 132㎝, 어깨폭 50㎝, 몸통높이 82㎝, 무릎폭 100㎝, 대좌폭 137㎝, 대좌높이 29㎝로 비교적 인적이 드문 산속에 있기 때문에 보존상태는 양호하며 선으로 불상을 처리한 수법과 형식적인 조각수법으로 보아 이 마애불은 고려시대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구산동마애불 저작물은 자유이용을 불가합니다.
최종수정일 : 2018-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