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정 번호 : 문화재자료 제227호
현재는 6개의 석재만 남아 있는데, 조각이 기이하고 석재 자체에 희미한 붉은 무늬가 있다. 신농본초에 닭 벼슬의 피를 찍어서 엉겨 붙는지를 시험했다는 것이 바로 이 탑이어서 신비를 더하고 있다.
파사 석탑은 김해시 구산동 119-3번지 수로왕비릉 내 파사각에 보관되어 있으며 1996년 3월 11일 경남도 문화재자료 제 227호로 지정되어있다
삼국유사의 금관성 파사 석탑조에 "허왕후가 서역 아유타국에서 양친의 명을 받들어 바닷길로 동쪽 가락국으로 향했으나, 파신의 노여움을 받아 향해하지 못하고 돌아와 부왕께 아뢰니 부왕이 이 탑을 싣고 가게 하여 편안히 바다를 건너올 수 있었다"고 한다.
방형의 4면 5층탑이 있었으나, 세월에 본 모습을 잃고 있다. 이탑은 동상동 호계천가의 호계사 폐사지에 있었는데 고종 10년(1873)에 김해부사 정현석이 허비능 앞으로 옮겼다. 조각이 기이하고 희미한 붉은 무늬가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생산되지 않는 돌이라고 한다.
파사석탑 저작물은 자유이용을 불가합니다.
최종수정일 : 2018-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