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정 번호 : 도 기념물 103호
* 지정일자 : 1990. 12. 20 기념물 제 103호로 지정
* 시대 : 청동기 시대의 묘로 추정됨
지석묘는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 고인돌이라고도 부르며, 주로 경제력이 있거나 정치권력을 가진 지배층의 무덤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의 고인돌은 4개의 받침돌을 세워 돌방을 만들고 그 위에 거대하고 평평한 덮개돌을 올려놓은 탁자식과, 땅 속에 돌방을 만들고 작은 받침돌을 세운 뒤 그 위에 덮개돌을 올린 바둑판식으로 구분된다. 신기동에 남아 있는 1기의 고인돌은 일반적인 바둑판식에 해당하며, 덮개돌은 길이 2.4m 너비 1.55m 이다. 고인돌의 하부구조는 조사가 되지 않아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지하에 무덤방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신기동 주변에 다수의 고인돌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도시화 과정에서 훼손된 것으로 보인다.
신기동 지석묘 저작물은 자유이용을 불가합니다.
최종수정일 : 2018-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