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정 번호 : 도 유형문화재 202호
노전암은 신라시대에 원효대사가 천성산 계곡에 세운 내원사의 암자 중 하나이다. 세워진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조선 후기 순조(재위 1800∼1834) 때 태희선사가 보수했다고 전한다.
앞면 3칸, 측면 2칸으로 지붕 옆모습이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으로 되어있다. 일반적으로 건물 옆면에 큰 기둥 2개를 세우나 노전암은 건물 뒷면에만 큰 기둥을 세웠다. 기둥 위에서 지붕을 받치는 공포의 모양에도 장식을 첨가했다. 짜여진 구조가 변형되고 장식적 표현이 조선 말기의 양식이다.
노전암대웅전 저작물은 자유이용을 불가합니다.
최종수정일 : 2018-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