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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내용

* 지정 번호 : 민속자료 제7호
* 지정일자 : 83년 12월 20일

김해시 상동면과 원동면의 경계가 되는 낙동강 동안에 위치한 사당으로서, 이곳은 신라 눌지왕때 신라가 가야를 정벌할 때 왕래하기 시작한 나룻터로 낙동강 중류에 속한다. 이 사당은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걸쳐 낙동강의 순조로운 수운과 범람을 막기 위해서 제사를 지냈다고 하는데, 백제에서도 향촉을 보냈다고 한다. 현재도 매년 동민이 이곳에서 제사를 지내고 있으며, 여름에 가뭄이 극심할 때 기우제도 여기서 행한다고 한다. 사당은 정면1칸, 측면1칸의 맞배지붕으로 된 목조건물이며, 사당내에는 재상과 그 위에 삼두의 용을 그려놓은 액자가 놓여있다.

* 낙동강 나루터신을 모시고 있는 제당으로, 신라가 가야를 정벌할 때 왕래하던 나루터에 자리하고 있다. 공주의 웅진과 함께 나라에서 향촉과 칙사를 보내어 제가를 올리고 장병들의 운을 빌던 곳이다. 앞면 1칸, 옆면 1칸으로 구성되어 있고, 맞배지붕을 하고 있다. 목조 건축물이며 내부에 들어서면 제를 올릴 때 사용하는 제상이 있고, 그 위에 가야진사 전성의 주인공인 머리가 셋 달린 용이 그려져 있다.

낙동강을 배경삼아 고즈넉한 사당과 넓은 대지가 펼쳐져 주말이면 가족들의 나들이 장소로 손색없다. 또한 황산베랑길을 따라 자전거 라이딩을 하다가 한 폭의 그림같은 풍경을 보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식처가 되어준다.

주변문화재
용화사석조여래좌상, 물금증산왜성, 화제리도요지, 신흥사대광전, 가야진용신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