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정 번호 : 경상남도 유형문화제 제223호
* 지정연도 : 1983년 8월 12일
지방의 관학 기관으로 1415년(태종 15)에 지금의 고전면 고하리에 창건하였다. 1593년 임진왜란으로 완전히 소실된 것을 1603년(선조 36)에 이경호가 다시 중건하였으며, 1736년(영조 13)에 민진기(閔鎭箕)가 횡천(橫川)으로부터 현재의 위치로 이건하였다. 1847년(헌종 13)과 1920년, 그후 여러 차례 중수하였다.
현재 경내 앞쪽 낮은 터에는 누문인 풍화루(風化樓), 유생의 거처인 동재(東齋)·서재(西齋), 강당인 명륜당(明倫堂)이 자리잡아 강학 공간을 이루고, 뒤쪽 높은 터에는 내삼문(內三門)과 문묘(文廟)인 대성전(大成殿), 동무·서무가 자리잡아 존현공간(尊賢空間)을 이룸으로써 전학후묘(前學後廟)의 배치를 이룬다.
풍화루는 1966년에, 서재는 1984년에 재건한 것이다. 대성전에는 5성(五星)과 10철(十哲), 송조6현(宋朝六賢), 한국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조선시대에는 교관이 30명의 교생을 교육시켰으나, 갑오개혁 이후 교육적인 기능은 사라지고 현재 봄과 가을에 석전(釋奠)을 봉행하며 초하루와 보름에 분향하고 있다.
향교는 양반과 향리의 자제를 교육시키던 곳으로, 태종 15년(1415)에 지금의 고전면 고하리에 창건하여 훈장 1명으로 시작하여 서기1593년 임진왜란 다음해에 적의 침입방화로 완전히 소실된 후 선조 36년(1603) 이경호가 다시 중건하였으며 영호 13년(1736)에 현재의 위치로 이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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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18-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