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정 번호 : 도 유형문화재 119호
원적산 능선 위에 있는 조선 시대의 암자로 내원사 계곡에 있었다는 89암자 중의 하나이다. 선덕여왕 15년(646)에 원효대사가 지었으며, 인조 24년(1646)에 영훈대사가 다시 지었다. 그 후 여러 차례의 수리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법당의 현판은 대웅전으로 되어 있으며, 앞면 6칸 · 옆면 3칸 규모이다. 지붕은 팔작지붕이며, 기둥 위에서 지붕 처마를 받치는 공포가 기둥 위에만 있는 주심포 양식의 건물이다.
조선 후기 건축 양식으로 잘 보존되어 있어 불교 건축사에 중요한 연구 자료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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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18-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