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 번호 : 경상남도 유형문화제 제238호
일명 "서림사"라고도 하며, 가락국 수로왕비 허왕후의 오빠인 장유화상이라는 분이 인도로부터 불교를 전래하며 지었다고 전해온다. 이 절은 190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오래된 절중의 하나이다.
원래 이곳에는 서림사가 있었으나 가락국 수로왕(재위 AD 42∼199)때 장유화상이 수리해서 이름을 은하사라 고쳤다고 한다.
확실한 건립연대를 알 수는 없고 임진왜란 때 모두 불탔던 것을 다시 지었다고 한다. 석가모니불상을 모시는 이 대웅전은 앞면 3칸·옆면 3칸이며 지붕 옆면이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으로 되어있다.
지붕을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계 양식으로 공포의 앞부분은 용머리와 봉황머리가 조각되어 있어 화려하다.
내부는 단청과 벽화(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02호)를 그리고 불상 위에 지붕 모양인 보개를 설치했다. 이 건물의 조각솜씨와 짜여진 구조로 보아 조선 후기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한다.
- 문화재청 지식정보센터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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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18-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