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북면 대석리 천성산 중턱에 위치한 홍룡사는 아담한 절로 양산8경인 홍룡폭포를 끼고 있다. 홍룡폭포는 삼층비류폭포가 흘러내리는 상층은 높이가 23m이고, 중층은 높이가 10m, 하층은 높이가 8m이다. 깎아 세운 듯한 바위가 위풍 당당하고 흐르는 물의 기세는 골안을 울리며 흰눈과 같아서 참으로 장관이니 그 풍광은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또 기암괴석이 폭포수가 떨어지는 뒤편에 도립하고 있어 물이 바위에 부딪쳐 거슬러 튀어져 그 물보라가 수십 척의 사방으로 날아 퍼지니 옥을 품어내는 듯 구슬이 튀어 나오는듯하다. 홍룡폭포의 사방으로 날리는 물보라는 무지개를 이루어 날갠 하늘에 나타나니 무지개를 타고 황룡이 승천하는 것과 같다하여 홍룡이라 이름 하였다. 특히 이 폭포는 동남 관광권내에서는 최고로 높이가 높고 아름다운 폭포로 이름나 사시사철 관광객과 등산객이 찾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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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18-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