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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원효암

원효암의 파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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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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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소대한민국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대석리 1  길찾기
  • 관리기관양산시 문화관광과
  • 문의전화055)392-3233
  • 편의시설
    장애인편의시설 놀이시설 수유실 유모차 자전거 와이파이

상세내용

양산시 상북면 대석리 원적산에는 원효암이란 암자가 있다. 지금으로부터 약 1천3백년 전 원효대사가 기장의 천백암(千百庵)에 있을 때의 일이다.

하루는 암자에서 서쪽 하늘을 혜안으로 바라보니 중국 산동성에 있는 법운사에 천명의 신도가 불공하고 있는데 그 절이 곧 무너질 지경에 이르렀다. 그 원인은 그 절의 법교(法敎)가 죄인으로서 벼락을 내려 천벌을 주려는 찰나였다. 따라서 천명의 신도들도 법교를 따라서 억울한 죽음을 당할 형편이었다.

그때 원효대사는 “해동원효(海東元曉)”라고 새긴 판자를 던지니 갑자기 법운사 주위가 금빛으로 변하였다. 신도들은 환한 금빛을 보고 이상히 생각하여 전부 밖으로 뛰어 나오자마자 그 절은 무너지고 신도 천명은 고스란히 목숨을 건질 수가 있게 되었다.

이것을 일컬어“해동 원효 척판 구중”이라고 한다.이렇게 구원을 받은 천명의 신도들은 수륙만리 해동의 원효를 찾아 와서 제자가 되기를 청하였다. 원효대사는 천명의 제자를 거느리고 천백암을 떠나 지금의 동래 범어사 쪽으로 가는 도중 하북면 중방리에 이르렀을 때, 갑자기 호랑이가 대사 앞에 무릎을 꿇고 나타나 몸과 꼬리로써 천성산을 가리켰다.

이상히 여긴 대사는 지금의 내원암으로 가니 동지섣달의 찬 겨울이었음에도 칡꽃 두 송이가 피어 있었다. 그래서 여기에 자리를 정하였는데 식량이 곤란하여 지금의 상북면 대석리 모래불이라는 동리에 거부(巨富)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쌀 한되 가량 넣을 수 있는 바랑을 가지고, 그 집으로 동냥을 구하러 갔다. 하인이 쌀 한 되를 갖고 나와 부으니 반에 반도 못 찼다.

이상히 생각한 하인은 또 한 되, 또 한 되, 아무리 넣어도 그 정도라, 너무도 이상히 생각한 하인은 주인에게 고하였다. 주인은 도사임을 깨닫고 허리를 굽혀 그 소원을 물은즉, 대사는 일천명 제자의 식량이 부족하다는 사유를 말하자 주인은 쾌히 해결해 줄 것을 승낙하였다고 한다. 그로부터 ‘화엄벌’에 집을 짓고 일천 명 제자를 가르치고, 자신은 보임(保任)공부를하였다. 그 이후부터 그 산을 천성산이라 부르게 되었고, 또 절을 지어 원효암이라 일컬었다고 한다.

지금도 천성산 일대의 칡덩굴은 다른 곳에 비하여 매우 짧은데 그 이유는 대사가 제자와 더불어 수도할 그 당시 한 제자가 마을에 동냥을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그만 칡덩굴에 걸려 넘어지자 쌀, 밥 할 것 없이 모두 쏟아진 일이 있었다.

이 이야기를 들은 대사는 그 이튿날 그 제자에게 흰 종이를 한 장을 주어 그 자리에 가서 버리고 오라고 말하였더니 제자가 그리하여 그 이후부터는 칡덩굴이 길게 뻗어나지 못하였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화엄벌에는 지금도 사육배판(四六倍版) 정도의 면적에 풀이 안 나는 곳이 여러 군데 있는데, 그곳은 원효대사가 화엄경을 강독한 장소라고 한다.

교통정보

교통 안내




  • 경부 고속도로 → 양산I.C 또는 통도사I.C → 양산


  • 남해 고속도로 → 남양산 → 경부 고속도로 → 양산I.C 또는 통도사I.C → 양산




대중교통




  • 직행버스 부산동부시외버스정류소(동래) 양산 통도사 20분간격 40분


  • 직행버스 울산시외버스터미널 양산 통도사 4회 40분


  • 천일고속 부산터미널 양산 통도사 20분간격 30분


  • 천일고속 대구터미널 경주 통도사 20분간격 1시간40분


  • 완행버스 부산동부시외버스정류소(동래) 양산 통도사 10분간격 50분


  • 완행버스 언양시외버스터미널 통도사 10분간격 30분


  • 고속버스 동서울고속버스터미널 언양 통도사 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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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18-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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