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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DB-상세

밀양 삼강사비

  • 소재지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삼랑리 631-3 삼랑1길 11933
  • 분류
  • 시대조선시대(영조)
  • 지정유형시도유형문화재
  • 지정일1995-05-02
  • 수량(면적)50.96
  • 관리자여흥민씨종중

삼강사비는 조선 연산군과 중종 때의 학자인 욱재(齋) 민구령(閔九齡)과 경재(敬齋) 민구조(閔九詔),우우정(友于亭) 민구연(閔九淵), 무명당(無名堂) 민구주(閔九疇), 삼매당(三梅堂) 민구서(閔九敍) 5형제의 우애와 효행을 기록한 추모비로 오우정(五友亭) 경내에 위치한다. 민구령은 점필재 김종직의 문인이며1510년(종종 5)에 삼랑루터에 정자를 건립하여 형제들과 함께 살면서 부모에 대한 지극한 효성과 두터운 우애와 고결한 행동으로 명성이 높았다. 5형제의 효성과 우애가 알려져 조정에서 여러 차례 벼슬을 천거하였으나 끝내 사양하였다. 그 정신을 기려 정자를 오우정이라 이름하고 이를 기리는 시 정찬사원(亭撰四韻)을 지어 후세에 남기도록 하였다. 1563년(명종 18)에 사림들이 형제들의 효우와 덕행을 추모하여 정자 내에 오우사(五友祠)라는 사당을 지어 봄·가을에 제례를 지냈으며, 따로 삼강사비(당시에는( 記事碑_)를 세워 형제들의 효행과 우애를 귀감으로 삼고자 하였다. 그러나 임진왜란 때 정자와 사당 및 비석 뿐만 아니라 형제들이 남긴 문장과 저서 등도 대부분 불타버려 그들의 자취를 되새길 만한 자료가 거의 사라져 버렸다. 그러다가 1702년(숙종 28)에 다시 사우와 정자를 중건하여 삼강서원으로 발전하였고 1775년(영조 51)에 비석을 다시 세웠는데, 비문은 정암 민우수가 짓고 수암 권상하가 글씨를 썼다. 이후 1928년에 서원은 철폐되었고 현재의 모습으로 남게 되었다. 비석의 부좌는 방부(方趺)형의 연꽃무늬가 양각되어 있으며 비신의 3면에는 비문이 음각되어 있다. 지붕은 옥개석형으로 겹처마 팔작지붕을 모사해 놓았다.비각은 단칸규모의 삼익공형식의 겹처마 팔작지붕이다. 비각에는 단청을 시문하였다.

  • 담당부서 : 문화관광체육국 문화유산과  
  • 연락처 : 055-211-4551

최종수정일 : 202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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