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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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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DB-상세

합천 구음재

  • 소재지 경상남도 합천군 가회면 함방리 620, 산27 신등가회로 671-48
  • 분류
  • 시대조선시대(순조)
  • 지정유형시도유형문화재
  • 지정일1983-08-12
  • 수량(면적)587.89
  • 관리자윤두현

합천 구음재(龜陰齋)은 소요당(逍遙堂) 윤언례(尹彦禮, 1526~1598)가 1575년(선조 8)에 건립한 재실이다. 구음재는 재실의 고유 기능인 묘제(墓祭)시 참제인(參祭人)이 사용하는 숙박소일 뿐만 아니라 시인묵객을 접대하는 정자의 기능 그리고 강학하는 교육적 기능을 하는 복합적 건물이다. 처음 재실명을 소요당으로 했지만 후에 구음재로 개명(改名)하였고 1810년(순조 10)에 중건하였다. 윤언례는 임란시 곽재우가 조직한 의병부대에서 활동하였으며 이조판서(吏曹判書) 겸 지의금부사(知義禁府事)로 추증된 인물이다. 구음재는 신등천의 우측에 있는 산의 남쪽 계곡의 중간부에 남동향하여 자리잡고 있다. 구음재의 배치는 정당인 구음재를 중심으로 정면에 대문채를 두고 정면 좌측에 장판각을 두었다. 대문채의 앞에는 연못과 고직사가 있다. 구음재의 평면은 ㄷ자형의 건물로 정면 5칸, 측면 1칸의 몸채에 정면 좌우측에 2칸을 부가한 형태이다. 몸채의 평면은 가운데 3칸의 마루를 두고 좌우측에 온돌방(소요당)을 둔 형태이다. 좌측부분의 돌출부는 부엌과 온돌방愼追堂으로 구성되어 있고 우측부분의 돌출부는 온돌방과 누마루(育英軒)로 구성되어 있다. 공포양식은 장여수장집이며 상부가구는 도리가 세 개인 3량가이다. 지붕은 앞면만 맞배지붕이며 나머지는 지붕은 합각면이 보이지 않은 우진각지붕이다. 대문채는 정면 4칸 규모로 가운데 대문을 두지 않고 우측칸에 대문을 두었다. 좌측 두 번째 칸에 마루를 1칸 두었는데 마루의 전후면이 모두 개방되어 이 마루부분이 시선이 통과된다. 구음재는 곽재우 장군의 훌륭한 동료였던 호조판서에 증직된 구산(龜山) 윤탁(尹鐸)과 세자좌빈객(世子左賓客)을 지낸 추담(秋潭) 윤선(尹銑)이 뜻을 세워 공부하던 곳으로 그들이 쓴 책들을 보관하고있는 유서 깊은 곳이다.

  • 담당부서 : 문화관광체육국 문화유산과  
  • 연락처 : 055-211-4551

최종수정일 : 202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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