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백곡리(현재 수곡면의 서쪽 인근)에 살던 경주김씨(慶州金氏) 가문의 송계(松溪) 김필용(金弼龍, -1742)의 처 전주이씨(全州李氏)에게 효열을 표창하는 정려를 내려줄 것을 청원하는 문서들이다. 손자 김병섭을 비롯한 진주와 산청 지역에서 활동하던 유림이 1859년부터 1892년에 이르기까지 총 20회에 걸쳐 순찰사ㆍ암행어사ㆍ진주목사ㆍ산청군수 등에게 전주이씨의 효열천장을 올렸으며, 참여한 인원은 총 568명이다.
최종수정일 : 2020-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