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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경상남도미술대전

2011 경상남도미술대전 :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첨부파일, 내용 정보 제공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1.12.22 조회수 1832
-제34회 맞아 경남도립미술관에서 한달간 전시해-
경남 최고의 미술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들이 한 곳에 모였다.

 
2011 경상남도미술대전 열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사)한국미협 경상남도미술협회가 주관하는 제34회 경상남도미술대전이 12월1일(목)부터 12월 25일(일) 총 24일간 전시된다.
1400여점의 작품들이 출품되었고 전국의 신진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전은 서양화, 한국화, 공예, 서예(한자,한글), 문인화, 디자인, 서각, 조소 분야에서 각 수상작을 뽑았다.

 
2011 경상남도미술대전 열려


도립미술관의 전시회는 시즌마다 빠지지 않고 관람해왔는데 방문시마다 드는 생각이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개관 초반에는 뭔가 허전하고 엉성함마저 느꼈던 곳이 언젠가부터는 새로운 전시를 할 때마다 ‘놓치지 않고 가고 싶은 곳’이 되었다. 이번 전시에서도 총 866점의 수상작품들 중에서 선택된 작품들이 도립미술관을 빼곡이 채우고 있었다.

 
2011 경상남도미술대전 열려


쉽게 접할 수 없는 경남의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신진 작가들이기에 느낄 수 있는 ‘편안함, 친근감’이 드는 작품들이 많다는 점이 이번 전시의 장점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유명하면 유명할수록 ‘큰’ 작가일수록 작품 그 자체를 즐기기 보다는 ‘도대체 이 작품이 하고자 하는 말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는 시간이 더 길었는데 이번 전시는 제1전시관을 들어서자마자 찝찝하게 아리송한 마음 없이 작품 그 자체에 몰입하고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이 참 많았다. ‘아, 저곳은 옛날에 자주 다니던 동네와 닮았네’, ‘그 여자를 닮았구나’, ‘동화책에 나올 법만 그림이다’, 등등…….

 
2011 경상남도미술대전 열려


작가가 일상에서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 그냥 흔히 걷다가 포착한 느낌들, 일기장에 써놓을 법한 이야기를 각 그림들이 하고 있다는 느낌을 참 많이 받았다. 그래서 오래도록 그림 앞에 서서 작가가 무슨 생각을 했는지 상상 하기도 했다.

 
2011 경상남도미술대전 열려


너무나도 재미있는 작품이 많았고 사진에 가득 담아 전부 소개하고 싶지만 지면상 그러지 못하는 것이 정말로 안타깝다.
크리스마스까지 한달간만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1부와 2부로 나눠졌는데 서예,문인화,서각 작품 중심인 1부는 12일(월)까지로 끝이 났고 지금은 한국화, 서양화, 조소, 공예, 디자인 중심인 2부가 전시중이다.
마지막 일주일을 남겨둔 지금, 오후 5시쯤 방문하면 석양이 지는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답다. 이 좋은 시간. 좋은 작품들과 함께 해보시길.

 
2011 경상남도미술대전 열려
명예기자 손나영  기사등록일자 [2011/12/20 18:02]
2011 경상남도미술대전 저작물은 자유이용을 불가합니다.

2011 경상남도미술대전 저작물은 자유이용을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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