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유휴공간인 돌창고를 전시장, 카페, 기획 스튜디오로 재생하여 운영하는 문화공간이다. 지역 자원을 활용한 미술 전시와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식음료, 지역 공예품과 출판물을 살펴볼 수 있다.
돌창고는 남해가 섬이던 시절인 1967년 자연석 청돌을 큐브형으로 다듬어 쌓아 올려 건축하였다. 이곳은 농업을 기반으로 살아가는 마을들이 공동으로 양곡과 비료를 저장하기 위해 이용하였다. 돌창고는 남해의 동과 서를 오고 가는 사람들이 교차하는 곳에 자리 잡고 있다. 60년을 버텨온 돌창고는 시대의 변화로 원래의 기능을 상실하고 방치되어 있다가 2016년 지역색이 묻어나는 식음 서비스와 예술 체험 공간으로 다시 열렸다.
2023년, 8년 차에 접어든 돌창고는 여행객, 지역주민, 창작자들이 정보와 기회를 나누는 커뮤니티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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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18-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