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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자체개발 국산양파정식기 시연회 가져

- 10월 13일, 함양읍 현지 포장에서 시연회 및 기자재 전시회 개최

- 밭농사 기계화 촉진으로 노동력과 생산비용 절감 효과 기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동양물산기업 등 관계 업체와 공동 개발한 국산양파정식기 시연회와 기자재 전시회를 13일 함양군 포장에서 가졌다.

이번 행사는 도농업기술원과 동양물산기업이 출시한 양파정식기(6조식)시판과 관련하여 제품의 우수성과 사용요령 홍보를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경남양파농업인연합회 회원과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국내에서 개발한 보행형 6조식 양파정식기의 성능 평가와 일본산 정식기와의 비교시험을 가졌고, 양파 재배에 필요한 육묘기자재 등 재료도 전시하였다.

도농업기술원은 시연회를 통해 보행형 양파정식기의 향상된 성능을 확인하였고, 약1,000㎡의 양파 정식작업을 3시간 이내에 완료할 수 있는 효율적인 작업 내용을 선보여, 밭농사 기계화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파정식기를 도내 양파 재배에 도입하게 되면, 약 94%의 노동력 절감 효과와 연간 720억원 이상의 생산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하인종 양파연구소 연구사는 “국산 보행형 양파정식기 개발이 완료된 것 못지않게 확대 보급도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 양파 주산지역을 대상으로 전국 순회 시연회를 열어 홍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양파연구소 하인종 연구사(055-254-1512)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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