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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복산의 이인 김덕주 20060605 장복산봉우리에 있는 바위 옆에 바위를 날라다 붙여 돌집을 지어 속세와 절연해서 살던 김덕주라는 이인이 있었다. 선산 김시의 30대 손이라 알려지나 족보에는 없다. 장롱만한 바위를 등에 업고 절벽을 오르는 것을 보고 말을 건네면 바위를 내려 놓고 이야기를 하지만 기이하게도 바위는 굴러 떨어지지 않았다.그는 예언을 잘 하였는데, 그 가운데 "흰 다리가 오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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