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가 오는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김해시 진례면 김해분청도자박물관,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지역 80여개 도예업체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도예명장들이 빚어낸 우수한 작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주요 행사를 보면 친환경제품 사용과 탄소중립 실천 등 친환경 축제 지향 이벤트들이 마련되며 3D프린터를 활용한 도자기 제작 시연, 노천(라쿠)가마 소성 체험, 우리가족 도자기 만들기대회, 가족 흙 높이 쌓기 대회, ‘도자기와 요리와의 만남’ 플레이팅 대회 등이 준비된다.
또 축제기간 전통가마에서 구워진 분청도자기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도자기 공개경매’와 분청도자기로 상차림을 위한 ‘김해도자테이블웨어전’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분청사기의 다양성을 체험하고 생활 속에 피어나는 분청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
2020-2023년 정부지정 예비 문화관광 축제인 김해분청도자기 축제는 알찬 프로그램 준비를 통해 “정부지정 문화축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