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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관광

밀양교동손씨고가

밀양교동손씨고가의 파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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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se 코스

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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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천계절사계절
  • 추천일정1102
  • 여행유형휴양
  • 지역밀양시
  • 관리기관055-353-6682
  • 문의전화010-6220-3688
  • 편의시설
    장애인편의시설 놀이시설 수유실 유모차 자전거 와이파이

상세내용

밀양교동은 전통한옥의 아름다움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밀양이 자랑하는 고택마을이다. 이 마을은 밀양지역의 명문가인 밀성손씨 집성촌으로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고택이 6채나 되는 문화유산의 집적지로 많은 방문객이 찾아오는 곳이기도 하다. 이 교동의 전통가옥들 중에서도 가장 큰 99칸 규모를 자랑하는 이 고택은 세간에서는 만석꾼 집으로 불리기도 한다. 숙종연간(1659~1674)에 인묵재(認默齋) 손성증(孫聖曾)이 처음 지은 것으로 전해지므로 약 30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현재의 가옥은 1900년대에 새로 지은 것이다. 이 고택은 밀양향교 바로 앞에 자리하고 있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더하고 있는데 현재 고택 일부를 ‘열두대문 한정식’이라는 상호로 한정식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고택에서의 숙박과 함께 반가와 잔칫집에서 즐겼던 전통한식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동시에 가질 수 있다. 식당 상호인 ‘열두대문 한정식’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과거에는 집안에 12개 대문이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9개가 남아 있다. 먼저, ‘ㄱ’자로 자리 잡고 있는 솟을대문을 들어서면 누마루 날개가 달린 큰 사랑채가 있고, 작은 사랑채는 건너편 중문으로 분리하여 별도의 공간에 자리하고 있다. 넓은 사랑마당을 지나 안채로 들어서는 또 하나의 중문을 지나면 넓은 정원이 있고 그 북쪽에 7칸 2열의 정침이 위치한다. 안채를 중심으로 ‘ㅁ’자 형태로 창고, 행랑방 등이 배치되어 있고 그 좌측 뒤편 높은 곳에 집안의 조상을 모시는 가묘가 세워져 있다. 큰 사랑채 뒤꼍과 작은 사랑채 앞뜰에는 각각 널찍한 정원을 꾸며 놓았으며 안채의 뒤꼍에는 장독대의 시설을 특이하게 해 놓았다. 이 고택의 전체적인 건물의 배치는 사랑채와 안채의 공간적 분리가 뚜렷하고 안채를 가사 생활의 중심자리에 구성하였다. 여러 곳에 마련된 넓은 정원, 안채 뒤편의 특이한 장독대 시설 등은 과거 이 집안의 넉넉한 살림살이를 잘 말해준다. 이 고가는 후방에는 작은 구릉을 사이에 두고 오랜 역사의 밀양향교가 자리 잡고 있다. 또한 마을 전방으로 아동산(衙東山)을 바라보고 있어 옛 부터 장자(長子)의 명당(明堂)으로 소문이 나 있다. 고가 뒤편의 밀양향교(도 유형문화재 제214호)는 서기 1100년경에 창건됐다고 전하고 있는 이 지역 유교정신의 산실이다. 이 향교는 선조 25년(1602) 현재의 위치에 부사 최기가 중건했고, 특히 대성전은 순조 21년(1821) 부사 이현시가 중수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건물의 구성은 대성전, 동무, 서무, 내삼문, 명륜당, 동재, 서재, 풍화루 등이 있다. 이 향교는 그 오랜 역사를 잘 대변하듯 노송과 은행나무가 정취를 더한다. 이 고택에서 큰길가로 내려오는 길 주변으로 문화재로 지정된 5채의 전통가옥이 있어 또 다른 역사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밀양교동 손대식씨고가(도 문화재자료 제175호), 밀양교동 손병순씨고가(도 문화재자료 제184호), 밀양교동 손병준씨고가(도 문화재자료 제185호), 밀양교동 손정식씨고가(도 문화재자료 제186호), 밀양교동 밀양손씨고가(도문화재자료 제399호)가 전통한옥의 멋스러움을 자랑하면서 나름대로의 건축적 특색을 가지고 이 지역의 부유층의 삶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전통건축 양식을 비교해보면서 조상들의 삶의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좋은 역사체험의 기회를 이 교동마을에서 가질 수 있다.

밀양교동손씨고가 저작물은 자유이용을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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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 문화관광체육국 관광진흥과  
  • 연락처 : 055-211-4611

최종수정일 : 2018-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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