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날은 군항 도시인 진해의 웅천에 있는 조선 분청사기의 본고장 웅천도요지와 오염되지 않은 지하수와 엄선된 재료로 만든 전통의 맛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김치 공장을 견학한 후, 진주로 와서 말없이 흐르는 남강변에 애국충절의 표상이 되는 진주성을 둘러본다. 둘째날은 하동으로 이동하여 통일신라시대부터 도자기를 생산하던 곳, 특히 일본에서 유명한 "이토차완(井戶茶碗)"의 본고장으로 알려진 백련리도요지에서 막사발을 구워보고 산사의 고즈넉한 풍취가 느껴지는 쌍계사를 둘러 본 후, 차(茶)의 재배와 가공·생산되는 과정을 알 수 있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차를 재배하기 시작한 차시배지와 그윽한 작설차의 향을 음미해 볼 수 있는 제다공장을 견학하는 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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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18-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