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코스는 한우산을 도는 관광순환도로로 15㎞가 넘는 긴 구간이기도 하다. 가례면 갑을리를 출발하여 한우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두 갈래가 있다. 한 갈래는 거리가 짧은 쇠목제 코스이고, 봉림 마을 뒤로 오르는 다소 먼 코스인데 일반적으로 이 코스를 많이 택한다. 이 코스는 용덕면 이목리와 유곡면 상곡리, 정곡면 죽전리로 가는 코스가 몇 갈래 있고, 궁류면 운계리코스와 벽계관광지로 가는 등 다양한 코스이며, 한우산 정상 바로 아래는 이광모 감독의 영화 “아름다운 시절” 촬영지이기도 하다. 또한 벽계나 운계 방향의 코스는 중간에 시원한 계곡 물을 만날 수 있는 코스여서 드라이브의 정취를 한층 더 즐길 수 있다. 그리고 봄에는 한우산 철쭉제가 있어 한우산의 붉은 철쭉과 패러글라이딩, 산악자전거 대회 등도 함께 즐길 수 있고, 여름에는 벽계계곡을 따라 흐르는 시원한 물로 발을 적시며 땀을 식힐 수 있는 코스로 가을에는 오색 찬란한 단풍이 온 산을 물들이는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이다. 부대시설로 정자가 중간 중간에 설치되어 있으며, 한우산 정상부에는 화장실도 마련되어 있고 주차공간도 잘 만들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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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18-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