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
지리산 가는 길
지리산 가는 길의 파일 이미지
상세내용
지리산 가는길은 함양읍에서 휴천면을 지나 마천면으로 넘어가는 길로 특히 삼봉산과 법화산이 만나는 지리산 관문의 마지막 쉼터인 오도재는 예로부터 영남학파 종조인 김종직선생을 비롯하여 정여창선생, 유호인 선생, 서산대사, 인오대사 등 많은 시인 묵객들이 걸음을 멈추고 노래했던 곳이라 전해진다.
또한 판소리 다섯마당의 하나인 변강쇠전의 지리적인 배경으로 전국을 떠돌던 변강쇠와 옹녀가 순후하고 살기좋은 곳을 골라 찾게 되고 결국 지리산 오도재로 와서 정착하여 등구마천 나무꾼들과 어울려 살았던 곳이기도 하다.
특히 이 길은 2006년 건설교통부에서 주관하고 한국도로교통협회에서 주최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오도재 정상에는 지리산으로 들어가는 관문으로 지리산제일문이 우뚝 솟아있다. 성곽길이 38.7m, 높이 8m , 폭 7.7m, 문루 81㎡ 규모로 우리의 전통양식을 살리고 성곽과 문루를 고루 갖춘 아름다운 팔작지붕형식으로 2005년에 건립하여 지리산을 대표하는 상징물의 하나로 웅장한 자태를 선보이고 있다.
오도재 정상 바로 아래 지리산 주능선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지리산 조망공원이 나타난다. 지득정(智得亭)이라는 전망대에서 보면 민족의 영산이라 불리는 지리산의 11개봉우리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눈앞에 펼쳐지는 지리산의 대자연에 속세의 근심을 잊고 호연지기가 절로 생기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교통정보
- 대전~통영간 고속도로？88고속도로 - 함양분기점- 함양IC - 함양읍 시내(지방도 24호선 남원방향) - 함양읍 조동마을 앞 삼거리 - 지리산 가는 길 (지방도 1023호선)
지도
인근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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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18-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