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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로 감성의 핫플레이스 !

최근,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신조어인 ‘뉴트로’ 관광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창녕 부곡온천은 X세대에겐 추억을, MZ세대에겐 감성을 자극하며 남녀노소 여행객들에게 떠오르는 뉴트로 관광지이다. 지금 MZ세대에겐 다소 생소한 곳이지만 1970~80년대에는 인기있는 신혼여행지, 수학여행지로 한 해 평균 500만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우리나라의 대표 관광지였다. 최근에는 부곡온천 관광특구 내 각종 가족 시설과 어린이 시설, 야외 온천 시설 설치 등 숙박시설의 최신화가 이루어지며 지친 일상의 치유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따끈따끈한 물에 몸의 피로를 싹 풀어내고, 부곡 20년 전통 맛집에서 붕어빵, 떡볶이에 오뎅 하나씩 먹어주면 마음까지 사르르~ 뉴트로 여행 완성이다!

그대.. 꿀피부의 비결은 ?

동국통감(성종 16)에 조선 시대 이전부터 영산온정(靈山溫井)이라고 불렸다는 기록이 있어 오래 전부터 부곡에 온천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뜨거운 물이 솟아나는 우물이 있다는 소문이 전국에 전해지면서 옴 환자들과 나병 환자 등 피부 질환자들이 와서 치료했다고 전해진다. 부곡온천의 온천수는 유황 성분을 많이 함유하여 피부 질환, 신경통, 부인병 등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 대한온천학회가 국내 연구진에게 ‘부곡온천의 활성산소 제거 효과와 의료적 효능’에 대한 연구를 의뢰한 결과 알카리환원수인 부곡온천수가 활성산소를 크게 감소시키고 염증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확인되기도 했다. 또한 피부 노화를 억제하고 피부를 매끄럽게 해주는 미용효과, 항산화 효과도 입증되었다. 현재 부곡온천 48개의 온천공에서 하루 약 3000톤의 온천수를 쏟아내고 있는데 수온이 높고, 온천 시설마다 온천공을 보유하고 있어 부곡온천은 '수질 관리'가 확실하다. 실제로 모태 건성피부인 담당자가 부곡 온천수에 목욕하고 피부가 최소 1주일간은 윤기가 흘렀다..!

가족들과 새단장하고 새해 출발하자 !

부곡온천관광특구에 있는 23개 숙박업소 중 어느 곳을 이용하든 온천욕이 가능하다. 부곡 온천수는 최고 수온이 78℃로, 이는 국내 온천수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너무 뜨거워서 수온을 낮춘 후 공급해야 온천욕이 가능할 정도다. 일부 온천 시설에서는 객실의 난방도 이처럼 뜨거운 온천수를 활용한다. 또한 대중탕은 기본이고 온천수영장, 노천탕 등 이색 시설, 가족탕과 어린이 체험 시설도 상당수 갖추고 있어 가족끼리 여행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부곡온천에서 광택내고 빛나는 2023년을 함께 출발해볼까요~~!

※ 2023년 9월 대한민국 온천도시 지정

-연계관광지

＊부곡온천 르네상스관: 부곡온천수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그와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곳

(특히, 관람실 2층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상, 체험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으며 7080년대 추억의 음악 감상실도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부곡온천 힐링둘레길: 544미터 높이의 덕암산 둘레길로 산행초보자들이나 남녀노소 모두 걷기 쉽게 만들어진 곳

＊부곡온천 벚꽃산책로: 쉼터,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어 가볍게 힐링하기 좋은 곳 (바로 앞에 무료 공영주차장이 있어 편리하다.)

＊관룡사와 용선대: 신라시대 8대 사찰 중 하나였던 관룡사의 석조여래좌상은 정성으로 기도하면 한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