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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관광

송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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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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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소산청군 오부면 오동로616번길  길찾기
  • 관리기관산청군 문화관광과
  • 문의전화055)970-6421
  • 편의시설
    장애인편의시설 놀이시설 수유실 유모차 자전거 와이파이

상세내용

송의산 자락의 한재마을 앞에 정려가 있는데 효자 강처문지려라고 쓰여 있다. 강효자는 효성이 지극하여 부모가 제가 음식을 즐기시므로 밤이면 하루도 빠짐없이 마을과 다른 동리를 돌며 제삿밥을 얻어다가 봉양을 하곤 하였다.
그러던 어느 하룻밤은 먼곳까지 제사 소문을 듣고 찾아가서 사연을 주인에게 말하고 제삿밥을 얻어서 그 집을 나섰는데 그믐밤에 구름까지 끼어서 칠흑같이 어두워 촌보를 분간할 수 없이 산길을 헤매게 되었다. 오직 음식만을 소중히 간직하고 방황하고 있는데 뜻밖에 두 개의 불빛이 다가오므로 가까이 온 것을 보니 그것은 범의 두 눈에서 나는 빛이었다.
놀라서 주춤하는데 범이 돌아서서 꼬리로 등을 치면서 타라는 시늉을 하므로 올라탔더니 쏜살같이 달려서 순식간에 집 앞에 내려지게 되어서 온전하게 봉양을 하였다. 그렇게 모시던 부모가 돌아가시게 되어 장사를 치르는데 때는 겨울철이었다. 상여를 메고 강을 건너야 되겠는데 비가 와서 물이 불어 도저히 건널 수 없게 되었다. 이 때 강 효자가 대성통곡을 하니 갑자기 강물이 멈춰서 상여를 무사히 건널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소문이 원근에 알려져서 하늘이 낸 효자라고 일컫고 나라에 알려서 조선 명종 때 정문이 내렸다.
이 대현 마을 뒷산에는 깊이가 15m 가량 되는 동굴이 있는데 그 안에 30명 가량이 들 수 있을 정도로 깊고 넓다. 옛날에 강씨들이 이 굴에서 피난을 하였다고 하여 강굴이라고 한다.
대현마을에서 오류정을 지나 오전 마을에도 정려비가 하나 있는데 효자 이일승지려라고 쓰여져 있다. 관향이 안악인 이공은 의령에 살았는데 어릴 적부터 효성이 지극하여 어디에서나 귀하고 새로운 것을 보면 무엇이든지 구해다가 부모님게 드리고 항상 마음을 즐겁게 해 드렸다. 스승 밑에 나아가서는 『소학』을 배우면서 효행 편을 즐겨 읽어서 "사람이 이렇게 행하지 못하면 어찌 자식된 도리를 한다고 하리오" 하고 부모님의 뜻을 조금도 어김이 없었다. 어버이가 이증으로 눕게 되자 달포동안 백방으로 치료를 하면서 약을 다리다가 수염을 태웠다.
의원이 말하기를 잉어회가 단방이라고 하므로 새벽에 정암강에 나갔더니 눈바람이 세차서 어떻게 해 볼 수가 없어 탄식을 하고 있는데 문득 까마귀가 울고 있는 곳이 있었다. 그 곳을 가보니 한 자되는 잉어가 얼음 위에 놓여 있는지라, 가져다가 드렸더니 병이 나았다. 이웃이 모두 하늘이 효성에 감동하여 그렇게 된 것이라 하여 이야기가 분분하였다. 부모가 돌아가심에 애통하여 세 번이나 실신을 하였다가 깨어났고 장례 후에는 여막을 짓고 삼 년 동안 시묘를 하여서 무릎이 닿은 곳에 구덩이가 파졌다. 이 사실이 나라에 알려져서 조선 영조 을사년에 정려를 내리고 자손들이 이 곳에 옮겨 살면서 정려비를 세웠다.
중촌 마을 뒷산에 도둑밭골이라는 골이 있는데 그 곳에 삼 사십 명의 사람이 앉아 놀 수 있을 만한 크고 넓은바위가 하나 있다. 바위 이름이 덕석(멍석)바위인데 전하는 이야기로는 옛날 도둑골 덕석바위 밑에 도적이 살면서 인근 부자들 재물을 빼앗아다가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면서 적선을 하였다고 하여 바위 이름을 덕적바위라 하고 골짝 이름도 도덕골이라고 고쳤다.
또한 중촌마을 앞들에 칠성바위가 있었는데 바위 일곱 개가 논들에 우뚝우뚝 서 있었다. 마을 사람들이 은선암 중들을 소홀히 대접하고 있던 중에 하루는 중이 마을 사람들에게 하는 말이 "저 바위 일곱 개 중에서 두 개만 없애 버리면 마을이 크게 번창할 것"이라 하므로 마을 사람들이 힘을 모아서 바위 두 개를 넘어뜨렸더니 마을이 점차 쇠퇴하였다고 한다. 또한 코바위 이야기도 있다.
이 곳 부곡은 가마부자가 붙은 지명 때문에 많은 지질 탐사가 있었는데 온천의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이 곳 마을 아래쪽에는 신비한 약수샘이 있어서 유의태가 떠다가 썼다는 설과 대풍병이 나았다는 전설을 담고 있으며 왕촌마을 뒷산의 샘물은 수량이 풍부하여 오늘날 마을 상수원으로 이용된다.

규모
  • 강처문, 이일승 정려 세운 "효자산"
  • 높이 : 538.9m
등반안내
  • 오부면 오전리 내평마을 뒤 임도 750m 지나 오솔길을 따라 1km가면 정상임.
  • 원점회귀 산행으로 전체 산행거리는 5km이며, 2~3시간 소요됨.

교통정보

현지교통 : 산청군내버스(055-973-5191)




  • 산청시외버스주차장에서 오부면 내평마을까지 군내버스 이용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 산청IC→오부면 양촌(국도3번)→내평마을(지방도1026번)→송의산


국도3호선 : 오부면 양촌→내평마을(지방도1026번)→송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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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의산 저작물은 자유이용을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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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락처 : 055-211-6051

최종수정일 : 201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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