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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관광

거창황산리신씨고가

거창황산리신씨고가의 파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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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se 코스

기본정보

1
  • 추천계절사계절
  • 추천일정1102
  • 여행유형체험
  • 지역거창군
  • 관리기관055-943-3104 / 010-5359-2224
  • 문의전화055-943-3104
  • 편의시설
    장애인편의시설 놀이시설 수유실 유모차 자전거 와이파이

상세내용

거창의 명승지인 수승대(명승 제53호)는 원래 원학동(猿鶴洞)이라 하여 조선시대 영남 제일의 동천으로 불렸던 함양 화림동, 안의 심진동과 함께 안의삼동(安義三洞)의 한 곳으로 불리던 곳이다. 이 수승대 맞은편에 위치한 거창 신씨 집성촌인 황산마을에 있는 이 고가는 원학고가(猿鶴古家)라고도 부른다. 건물은 안채, 사랑채, 중문채, 곳간채, 솟을대문, 후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신씨고가는 오랜 역사를 가진 고풍스러운 전통가옥으로, 지난 1994년 경상남도 민속자료 제17호로 지정됐으며 지난 2012년에는 한국관광공사가 한국명품고가로 선정했다. 현재의 집은 요수(樂水) 신권(愼權) 선생의 10세손인 신종삼이 기존의 집을 헐고 1927년 다시 지었다고 한다. 사랑채와 안채는 모두 경남지역의 일반적인 주택양식인 홑집 대신에 겹집의 팔작지붕으로 되어 있어 집주인의 부와 권위를 잘 나타낸다. 특히, 주춧돌 위에 설치한 기둥자리는 조선 중기 이전에는 벼슬이 높은 양반집에서도 드문 형태이다. 고택 관리자의 말에 의하면 고택의 집자리는 덕유산의 정기가 머무는 명당으로 소문이나 있어 많은 풍수학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찾는다고 하며, 이 소문에 신혼부부도 좋은 기운을 받기 위해 일부러 찾아온다고 한다. 이 고택과 관련된 역사적인 인물인 신권(愼權, 1501∼1573)은 본관은 거창, 자는 언중(彦仲), 호는 요수(樂水)이다. 구암 이정, 갈천 임훈 등과 학문을 강마하며 시를 주고받기도 하였다. 인조 연간에 후손 신경직(愼景稷)이 성팽년의 후손 성경창 등과 함께, 신권이 1540년(중종 35)에 세워 제자들을 가르쳤던 구연서당 근처에 사우를 건립하여 신권·성팽년을 향사하였는데, 1694년(숙종 20)에 구연서원(龜淵書院)으로 명명되었다. 이 신권 선생은 수승대와 인연이 깊다. 그는 수승대에 은거하면서 구연서당을 건립하고 제자들을 양성하였고 대의 모양이 거북과 같다하여 암구대라 하고 경내를 구연동이라 하였다. 수승대의 원래 이름은 수송대이었으나 1543년에 퇴계 이황선생이 안의현 삼동을 유람차 왔다가 마리면 영승리에 머물던 중 정무로 환정하면서 이곳에 오지 못하고 이름이 아름답지 못하다며 음이 같은 수승대라 고칠 것을 권하는 사율시를 보내니 요수 신권선생이 대의 면에다 새김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이 고가와 함께 황산마을에는 현재도 많은 전통가옥들이 남아 있어 옛 전통마을의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특히 마을에는 전통 토석담도 그대로 잘 보존되어 고가와 함께 우리의 전통경관을 유지하고 있다. 황산마을의 담장은 등록문화재 제259호로 등록되어 있다.

거창황산리신씨고가 저작물은 자유이용을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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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 문화관광체육국 관광진흥과  
  • 연락처 : 055-211-4611

최종수정일 : 2018-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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